남자라면 8대 1 싸움? 커터칼로 경찰 8명과 맞선 남자

  • 문화일보
  • 입력 2023-12-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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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청 유튜브 캡처



무전취식을 한 남성이 경찰관의 조치에 앙심을 품고 공업용 커터칼을 들고 경찰관과 대치했으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8일 대전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에 공업용 커터칼을 들고 나타나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가게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가게 주인과 다툼을 벌였고 당시 출동한 경찰관의 조치에 불만을 품고 커터칼을 구매해 지구대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는 A 씨가 비틀거리며 용전지구대 안으로 들어선 뒤 커터칼을 꺼내 "너희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경찰을 위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근무 중이던 지구대 경찰이 약 8명가량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패, 방검 장갑 등을 착용해 방어 태세를 갖추고 A 씨에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A 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그 순간 한 경찰이 A 씨의 뒤로 몰래 접근한 뒤 뒤에서 그의 팔을 낚아채 제압했고 경찰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A 씨를 체포했다.

뒤에서 A 씨를 제압한 경찰은 "신속하게 제압하지 않으면 직원들이 흉기에 위험에 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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