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1대 감독에 이범호 타격 코치 선임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3 11:40
  • 업데이트 2024-02-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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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2년 연봉 3억 원

프로야구 KIA의 선택은 내부 승격이었다. KIA가 이범호(사진)1군 타격 코치를 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KIA는 13일 오전 “이범호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액 9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KIA는 지난달 29일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을 해임했다. KIA는 현재 호주 캔버라에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며, 이 신임 감독은 곧바로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끈다.

KIA는 김 전 감독 해임 이후 내부 승격과 외부 인사 영입을 두고 고민한 끝에 ‘내부 승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KIA 구단은 “이 감독이 팀 내 퓨처스 감독과 1군 타격 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면서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난 2000년 한화에서 데뷔한 이 감독은 2009년까지 한화에서 10년을 뛰었고, 2010년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다. 2011년 KIA와 계약해 KBO리그로 돌아온 이 감독은 2019년 현역 은퇴 때까지 타이거즈 유니폼만 입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1에 329홈런, 1127타점.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초보 감독이 아닌 감독으로서 맡겨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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