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북한”…내달 2·3차 러 관광객 北 방문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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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제1차 관광단 평양 도착.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외국인 관광객으로 러시아인들을 맞이한 북한이 러시아와의 단체관광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과 극동 매체 프리마메디아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오는 3월 북한에 2·3차 단체 관광객을 보낼 예정이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2차 단체관광객은 3박 4일간(8~11일) 일정으로, 3차 단체관광객은 4박 5일간(11~15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러시아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8㎢가 넘는 부지에 조성하는 이곳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 54개와 상점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이미 개방된 하늘길에 이어 국경이 맞닿은 극동 연해주로 연결되는 육로와 바닷길을 활용해 러시아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것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러시아 관광객 97명은 지난 9일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북한을 찾아 평양 김일성 광장, 원산 마식령스키장 리조트 등을 방문한 뒤 12일 러시아로 돌아왔다. 이번 러시아 단체관광객의 북한 방문은 지난해 9월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연해주 대표단과 북한 당국 간에 체결한 협정에 따른 것이다.

이현욱 기자
이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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