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중 ‘쾅’ 벼락 맞고 선수 사망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3 10:35
  • 업데이트 2024-02-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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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축구경기 도중 그라운드 위에서 한 선수가 번개에 맞아 사망했다. 사진=트리뷰나 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에서 축구경기 도중 선수가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영국 ‘트리뷰나’는 인도네시아의 축구 선수가 친선 경기 중 필드에서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이 경기는 친선경기였다”라며 “벼락에 맞은 선수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 반둥지역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반둥과 FBI수방간 친선 경기에서 셉티안 라하르자(35) 선수가 벼락에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상대 진영을 향해 걸어가던 중 섬광이 라하르자를 덮치고 찰나의 순간 폭발하는 듯한 강렬한 불빛과 함께 라하르자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사건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벌어졌다.

한편 축구경기 중 선수가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브라질 파라나주 산투 안토니우 다 플라치나에서 열린 지역 아마추어 축구 대회 경기 중 경기장에 벼락이 떨어져 6명이 맞았다. 이 중 1명이 숨졌고 5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브라질에서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벼락에 맞아 숨진 사람이 2194명으로 집계됐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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