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화려한 조명으로 안양천 물들인다

  • 문화일보
  • 입력 2024-02-13 16:49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신정교 하부에 설치된 경관 조명. 영등포구청 제공



안양천 ‘신정교’ 부근, 감성 충만한 야경 명소로 인기
하부와 기둥에 설치된 간접, 투광 조명으로 화려한 빛의 향연 선사



밤새 어두웠던 안양천의 신정교 부근이 도심 속 야경 명소이자 수변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났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양한 색상의 감성 가득한 조명 연출로 어두웠던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된다고 13일 밝혔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된 안양천은 대표적인 걷기 명소이자 산책, 운동, 여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그러나 신정교 하부 구간이 어두웠던 탓에 산책하는 구민들은 길을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야간경관 개선 사업’ 공모로 2억 6000만 원을 확보,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공사를 실시해 최근 마무리했다.

신정교 교량 하부 전체에 설치된 LED 간접조명은 여러가지 색상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는 백색 뿐만 아니라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 분홍, 노랑 등 여러 색깔의 빛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통해 계절의 변화와 역동성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명에 반사돼 일렁거리는 안양천의 물빛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저녁 11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일몰 시간대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심야에는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을 고려해 자동 소등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안양천 신정교가 야경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만남과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구민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공간이자 새로운 활력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