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강인도 손흥민에게 빌었는데…이재명, 내홍 수습을”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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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천 파동에 대한 조기 수습을 촉구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찾아가서 잘못했다고 하니, 다 껴안아 주지 않나. 이재명 대표가 빨리 나서서 수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 공천이 매끄럽지 못하다"면서 "상호 평가가 잘못 평가됐다고 하면 빨리 고쳐야 한다. 전직 두 총리나 전 국회의장들이나 원들이 당내에서 불만이 있다고 하면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김영주, 박용진, 윤영찬, 김한정 다 의정활동, 지역구 활동을 잘하신 분이다. 박용진 의원, 윤영찬 의원은 상위 1%에 들어간 의원"이라며 "그런데 어제 김한정 의원이 하위 10%에 들어갔다고 커밍아웃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김한정 의원은 25살 때 김대중 암울한 시대에 비서로 들어가서 38년을 민주당을 지킨 사람"이라며 "미국, 일본, 중국, EU 인맥이 좋아서 의원외교에 탁월한, 그리고 의정활동도 잘하신 분이다. 김한정 의원도 상위 1%에 들어가야지 왜 하위 10%에 들어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평가 기준을 모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지만 이의 신청을 해서 그 내용을 공개하고 이의 신청을 합법적으로 검토해서 받을 사람은 받고 안 될 사람은 안 되는 그런 시스템으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다 뭉쳐야 한다. 왜 친명, 친문만 따지느냐"며 "민주당이 입만 벌리면 김대중, 김대중 하는데 친DJ는 어디 있느냐"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다 단결해 혁신 공천을 하고, 민심을 쫓아 윤석열, 김건희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 정권을 종식하는 데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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