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에 덴마크 출신 토마손 선임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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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웨덴 축구대표팀을 맡게 된 덴마크 출신의 욘 달 토마손 감독. AP뉴시스



스웨덴 축구대표팀이 신임 사령탑으로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골잡이였던 욘 달 토마손 감독이 스웨덴의 지휘봉을 잡았다.

26일 밤(한국시간) 스웨덴축구협회는 토마손 감독을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토마손 감독은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7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얀 안데르손 감독의 후임을 맡게 됐다.

토마손 감독은 스웨덴의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웨덴은 지금까지 자국 감독에게만 지휘봉을 맡겼으나,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어 유로에서 28년 만에 예선 탈락을 하면서 해외로 눈을 돌렸다. 토마손 감독은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국기 색깔을 언급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토마손 감독은 현역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AC 밀란(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하며 450경기 180골을 기록한 스타 골잡이였다. 지도자로 입문한 이후엔 2016∼2019년 덴마크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20∼2021년 스웨덴 명문 말뫼를 이끌고 2차례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2022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블랙번 로버스를 맡았으나 2022∼2023시즌 골 득실에서 밀려 승격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고, 최근 상호 합의 하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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