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층 높이 첨단물류단지 서울 양재동에 들어선다

  • 문화일보
  • 입력 2024-02-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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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준공… 新랜드마크 기대

오는 2029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대규모 물류 거점 역할을 하며 도심의 새 랜드마크가 될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조감도)가 58층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225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 최첨단 물류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유통 효율성 제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서울 지역 3곳을 포함해 전국 6곳을 지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총면적 8만6002.5㎡, 지하 8층·지상 58층 규모로 들어선다. 건물 상층부(50층) 스카이브리지에는 옥상조경 휴게시설, 전망대 등도 생긴다. 시는 사업 추진과 함께 교통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조건부 의견에 따라 계획안에는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지상부 주차장 설치, 외부교통개선대책 분담금 상향 등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인 하림이 신분당선 역사(가칭 만남의 광장역) 신설 사업비를 1차로 500억 원 우선 부담하기로 했다”며 “지상부 주차장은 접근 동선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R&D) 관련 연구·업무시설 조성, 소셜믹스(공공·분양주택 혼합 배치된 형태)를 통한 공공임대주택(45가구) 제공, 서초구 재활용처리장 현대화 등에 총 5607억 원이 투입된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서초구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재IC 일원은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서울의 남부 진입 관문임에도 상습 교통정체와 개발 지연으로 장기간 방치된 지역이었다”며 “향후 대규모 유통·물류단지와 R&D 신성장 산업의 유치로 서울시 신규 도심 기능과 관광명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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