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e스포츠 메카도시로 도약 ‘부푼 꿈’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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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포스터.



전국 유일 프로정규시즌 단독 개최… 국립게임박물관 유치 추진도
3월부터 배틀그라운드모바일 프로시즌·이터널 리턴 정규시즌 개최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이 e스포츠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프로정규시즌 경기를 단독 유치하고 게임박물관 건립도 추진한다.

대전시는 e스포츠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이하 PMPS)와 이터널 리턴 2024 정규시즌을 단독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유성구에 마련된 e스포츠 경기장에서 ‘PMPS 시즌0’을 시작으로 시즌이 개막된다. PMPS 결승시리즈 4개 시즌 12경기와 이터널 리턴 결승시리즈 4개 시즌 7경기, 총 19개 경기가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PMPS’는 국내기업인 크래프톤이 개발하여 2018년 5월 공개한 게임이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초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기준 세계 2위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으로 다수 인원이 배틀로얄 형태로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은 2023년 7월에 정규리그 정식 오픈 이후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국산 게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특히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이터널 리턴 내셔널리그’는 최초의 지역 연고 구단 리그로 개최할 계획으로 e스포츠 구단과 해당 지자체 간의 지역 연고제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대전 e스포츠경기장은 아레나 형식으로 64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게임을 겨룰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전용 경기장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배틀로얄 FPS의 성지’로 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 개최에 이어 올해 배틀로얄 장르의 정규 프로시즌을 유치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e스포츠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국립게임문화박물관 유치에도 착수했다.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e스포츠 사업과 연계해 게임박물관을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게임 산업을 미래 혁신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글로벌 게임센터를 운영하고 게임콘텐츠 개발·성장지원에 나서는 등 게임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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