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마트 돌며 고가 양주 훔친 60대…“모두 마셨다”

  • 문화일보
  • 입력 2024-03-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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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60대 남성이 대형마트에서 양주를 훔쳐 나오는 모습. 울산경찰청 제공



전국 대형마트를 돌며 고가 양주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훔친 양주는 모두 마셨다"고 진술했다.

4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서울, 인천, 울산, 수원지역 대형마트 4곳에서 고급 양주 8병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울산 한 대형마트 주류 판매장에서 글렌피딕 등 시가 70만 원 상당의 고급 양주 3병을 외투에 숨겨 나오는 등 지난해 11~12월 전국 대형마트를 돌면서 4차례에 걸쳐 180만 원 상당의 고급 양주 8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양주를 외투에 몰래 숨겨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A 씨 범행은 울산 대형마트에서 재고 확인 중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도주 경로를 추적한 결과 서울에 사는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양주는 모두 마셨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A 씨를 구속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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