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해경이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역 60m 바닷속에 침몰한 사고 어선을 사이드스캔소나로 판독한 모습. 통영해경 제공
민간잠수사가 수중 60m 선내 수색해 인양
해경, 9일 전복어선 실종자 5명 수색 계속
창원=박영수 기자
지난 14일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4.6해리(약 8.5㎞)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어선 A(139t)호에서 실종된 1명이 선박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통영해경은 침몰한 A 호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중수색 중 선내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선주 측이 고용한 민간잠수사가 수심 약 60m 해저에 침몰해 있던 A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수색을 실시해 선내 기관실에서 심정지 상태인 마지막 실종자를 발견해 인양했다. 이로써 A 호 승선원 11명(구조 7명, 사망 4명)을 모두 수습한 해경은 사고원인 규명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해경은 지난 9일 욕지도 남방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전복돼 실종된 제주선적 연안연승 B호(20t) 승선원 5명을 수색하고 있고 있다. 이 선박에는 9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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