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리버풀(잉글랜드)과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감독) 감독을 놓고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과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붙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론소 감독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며 "현역 감독이 아닌 지도자 중에는 마땅한 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승 4무(승점 70),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독일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19승 3무 4패·승점 60)과 간격을 승점 10으로 벌렸다. 레버쿠젠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첫 우승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성과를 내면서 유럽 빅클럽들이 눈길을 보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마치면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알론소 감독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기로 하면서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과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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