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신규투자 연내 1000억”…정부, 6개銀과 금융지원 협약

  • 문화일보
  • 입력 2024-04-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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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금융권이 원전산업의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500억 원 이상, 연내 약 10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공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국민·기업·신한·부산·우리·하나 등 6개 은행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2월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체결됐다.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사업은 올해 약 1000억 원의 융자금을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시설·운전 자금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3년물 평균 수익률에 연동되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최저 수준인 2%대다. 1분기 기준 대출금리는 2.25%다. 현재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받는 평균 대출금리(5∼6%)의 절반 이하다.

대출한도는 시설자금 100억 원, 운전자금 10억 원으로 기업당 최대 1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 1∼2월 약 2주간 지원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64개 기업이 약 18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신청했고 이 중 50개 기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3월 말 기준으로 340억 원 이상의 대출금이 집행됐고, 이달 중 500억 원 이상, 연내 약 10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 전액 차질 없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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