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66타…단독 선두

  • 연합뉴스
  • 입력 2024-04-04 11:24
  • 업데이트 2024-04-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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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T-모바일 매치플레이 1R 단독 선두 김세영[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공동 2위 대니엘 강·로즈 장에 1타 앞서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 통산 12승을 올린 김세영은 2020년 이후에는 우승 소식을 전해 주지 못했다.

올해는 LPGA 5개 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기록한 공동 3위였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10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잡는 실력을 과시했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6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를 혼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열려 전략이 필요하다.

1∼3라운드는 타수를 합산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고, 상위 8명만을 가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홀마다 승패를 가리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스트로크 플레이 3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 2라운드 합계 성적으로 공동 65위 안에 들어야 한다.

김세영은 1라운드를 마친 뒤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3라운드까지는 안전하고 영리하게 치겠다. 매치 플레이에 진출한다면 그때 가서 전략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이 대회 코스는 그린의 굴곡이 심하다”면서도 “하지만 매치 플레이를 하게 되면 굴곡을 무시하고 오로지 핀이나 목표 지점만 노리고 치겠다”고 덧붙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로즈 장(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김세영을 1타차로 추격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지은희는 이글 2개를 뽑아내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7개를 쏟아내는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다.

이븐파 72타를 적어낸 지은희는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9위 김효주는 3타를 잃어 3오버파 75타로 공동 51위로 밀렸다

1승만 추가하면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71타, 공동 9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1오버파 73타를 쳐 전인지, 신지은 등과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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