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달초 서해발사장서 첩보위성 발사 준비했다 취소한 정황”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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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욘드패럴렐 홈페이지 캡쳐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달 초 2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가 취소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분석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6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패럴렐’(분단을 넘어)을 통해 이달 초 촬영된 서해위성발사장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달 8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VIP 관측소에 차량 3대가 서 있었다. CSIS는 이들 차량이 보통 위성 발사 전에 배치되는 통신, 방송, 원격측정·추적 관련 차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북한이 이 무렵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계획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이날 행정·보안 본부 안뜰에서도 차량 10대가 관찰됐다. 하지만 10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두 구역에서 관찰됐던 차량 중 1대만이 남아 있었다.

CSIS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 한 대가 계속 남아있다는 것은 발사가 연기됐지만 가까운 장래에 예상되는 발사를 위한 준비는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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