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3일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 미 의회 의사당 건물. AFP 연합뉴스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예산이 23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할 것이 유력해지자 , 미국 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 규모의 무기 배송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원 예산이 상·하원 의결에 이어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낼 수 있도록 미국이 군용 차량, 스팅어 대공 미사일, 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용 로켓, 155mm 포탄,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등 1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전투장갑차도 추가로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화력과 기동성 등 성능에서 러시아군 장갑차를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자는 구형 험비 차량과 M113 장갑차, 미사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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