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AP뉴시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남겼다. 이정후는 지난 27일 피츠버그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0.269(104타수 28안타)가 됐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2-0 리드를 잡은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제러드 존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잘 공략했다. 1사 1, 3루의 득점 찬스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2사 2, 3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3-2로 승리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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