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주작전대대 첫 참가, F-35A 등 60대 동원 대규모 ‘소링 이글’ 훈련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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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공군이 지난해 대규모 항공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군 단독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하는 모습. 공군 제공



17∼24일, 청주 17전투비행단 주관
우주작전대대 첫 참가… 적 전자기 간섭·전파 교란 감시


공군은 17일부터 24일까지 청주 제17전투비행단에서 2024 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대의 항공전력이 참여한다.

훈련은 아군인 청군(Blue Air)과 가상 적군(Red Air)으로 팀을 나눠 진행된다.

적의 전투기와 무인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는 방어제공훈련, 도발 징후를 파악한 뒤 적의 이동식 발사대(TEL) 등 도발 원점을 사전에 파괴하는 항공차단훈련 등이 시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도 처음 참가한다. 이들은 적 전자기 간섭을 감시하고 적 전파 교란 장치의 위치를 공유하며 아군의 임무 완수를 지원한다.

야간 공중급유 훈련도 진행된다. 야간에는 주간보다 시야가 제한돼 급유기와 피급유 항공기 간 팀워크가 중요하다.

‘소링 이글’은 2008년부터 한국 공군 단독으로 연 1∼2회 실시돼 왔다. 남북대화 분위기를 고려해 2018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2022년부터는 다시 훈련 사실이 공개되고 있다.

훈련실시단장을 맡은 이상택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은 "갈수록 고도화하는 적 위협에 대비해 공군의 전력과 가용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조종사들의 대응능력을 신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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