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블링컨 “우크라 안보협정 곧 문안 마무리”

  • 문화일보
  • 입력 2024-05-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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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주내 협정체결 전망
EU, 친러 선전매체 제재키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와 양자 안보 협정이 수주 내 체결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블링컨 장관은 1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과 회담 후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힘든 작업은 끝났으며 우리는 곧 문안을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블링컨 장관은 “현재 32개국이 (우크라이나와) 안보협정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거나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정은 향후 10년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가 침략을 막을 수 있는 미래 군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도 대러시아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EU는 이날 친러 선전 의혹을 받은 4개 매체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4곳은 체코에 사무실을 둔 온라인 매체인 보이스 오브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 매체인 이즈베스티야, 로시스카야 가제타, 리아 노보스티다. 장관급 이사회에서 확정되면 이들 매체는 EU 27개국에서 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아울러 EU 언론매체와 비정부기구(NGO), 정당이 러시아로부터 자금 후원을 받는 것도 제재하기로 EU는 합의했다. 또 이날 에스토니아 의회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제재로 동결된 러시아인의 자산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보상금으로 활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우크라이나 당국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해외 출장을 전면 연기하고 하르키우주(州) 국경 지역 수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하르키우주 공격 엿새 만에 10여 개 도시를 점령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이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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