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전자담배 흡연시 마약 수준 처벌하는 나라는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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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 뱅크



태국이 급증하는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에 준하는 강력한 처벌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교육부는 전날 전자담배를 금지 마약류에 포함해 학교에서 규제하도록 규정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자담배를 학교에 가져오는 학생은 불법 마약과 같은 수준의 엄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전자담배 처벌 규정은 국무회의에서 검토 중이며, 이달 내에 시행될 것으로 교육부는 전망했다.

태국 정부는 지난 2014년 전자담배 수입과 판매, 사용 등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를 소지하거나 흡연하다 적발되면 최대 50만 밧(약 1870만 원)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그러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관광지나 유흥가 등에서 전자담배를 쉽게 구할 수 있고, 거리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6월 보건서비스지원국(DHSS)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태국 청소년 9.1%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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