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SG 꺾고 파죽의 5연승…홍창기 홈런 포함 4타점 원맨쇼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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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LG의 홍창기.뉴시스



LG가 거침없는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최근 연승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아울러 LG는 리그에서 3번째로 30승(2무 23패) 고지를 밟았다. LG는 두산(30승 2무 24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패한 SSG는 7연패에 빠졌다. 시즌 27패째(25승 1무).

경기 초반에 터진 홈런포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LG는 2회 초 1사에서 볼넷 2개로 1, 2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고, 이어 나온 홍창기가 상대 선발 김광현의 3구째 시속 128㎞짜리 한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아치로 연결했다.

LG는 3회 선두타자 오스틴 딘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다시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범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다음 타자 구본혁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6-0. 기세를 올린 LG는 문보경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홍창기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원정경기에서 좀 더 빅볼을 하기를 원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홍창기와 구본혁의 스리런 홈런으로 팬들에게 빅볼을 보여드렸고 앞으로 이런 경기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체적으로 타선에서 홍창기가 4타점으로 좋은 활약 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6이닝 4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째(2패)를 챙겼다. 앞서 2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엔스는 이날 삼진 9개를 곁들이는 등 달라진 구위를 과시했다. 염 감독은 엔스의 호투를 두고 "경기 전 투수코치와 분석팀이 오늘은 하이존을 많이 쓰자고 분석을 통해 제시했는데 엔스가 실행을 잘해주며 좋은 피칭을 해주었고 오늘 좋은 피칭을 보여줌으로써 다음 경기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홍창기는 "타석에서 최대한 생각 없이 임하려고 한다. (김광현 선수의) 직구도 좋고 슬라이더도 좋은 선수라서 직구 타이밍에 슬라이더를 치려고 한 것이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 항상 성적이 좋은 야구장이었고, 요즘 감이 좋아서 더 자신 있게 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은 팀 성적이 생각보다 안 좋아서 아쉬웠다. 항상 팀 성적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시합을 하기에 더욱 5월이 아쉬웠다. 5월이 며칠 안 남았지만 계속 이기다 보면 만족스러운 5월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SSG는 9회 말 마지막 공격 2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우익수 방면 3타점 2루타로 5-7까지 추격했으나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인천 =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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