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평가 57%, 부정-긍정 격차 20%P...정당 지지율도 역전[리얼미터]

  • 문화일보
  • 입력 2022-07-11 08:33
  • 업데이트 2022-07-11 09:18
프린트
70대 이상 제외하고 부정이 긍정보다 높아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내이나 민주당은 상승세, 국민의힘은 하락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0%에 근접하고, 긍정 평가는 30%대로 떨어졌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우위였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 1주 주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0%, 부정 평가는 57.0%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7.4%P 내려가고, 부정 평가는 6.8%P 올라갔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격차는 5.8%P에서 20.0%P로 벌어졌다. 특히 ‘매우 잘못함’이 45.7%로 절반 가까이 됐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6.1%(부정 평가 34.6%)로 절반을 넘었다.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0%보다 낮았다. 60대 46.3%(부정 48.2%), 50대 34.1%(부정 62.9%), 40대 26.2%(부정 70.8%), 30대 33.7%(부정 62.5%), 18~29세 30.9%(부정 56.5%)였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4.5%P 떨어져 58.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6.6%였다. 중도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8.3%P 내려가 34.1%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61.4%였다. 진보층의 경우 긍정 평가 16.0%, 부정 평가 81.0%였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8%, 국민의힘이 40.9%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5%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2.6%P 떨어졌다. 지방선거가 치러진 6월 1주 국민의힘 지지도는 49.8%에 달했으나 이후 계속 하락세에 있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8.2%에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은 “긍정 평가과 부정 평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며 “이는 스페인 순방 ‘기타 수행원’, 윤 대통령 외가 6촌 행정관 근무 등 인사 관련 논란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