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 마음에 안 든다”며 소주병으로 직원 머리 내리친 중소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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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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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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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법정 내부. 연합뉴스 자료 사진



피해 직원 전치 8주 상해…법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술을 마시다 직원을 소주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은 중소기업 대표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모 중소기업 대표 A(54)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식당에서 직원 B 씨, 거래처 직원 등과 술을 마시던 중 B 씨의 언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테이블 위에 있던 소주병을 들어 머리를 내리치고 주먹과 발로 B 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차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다는 사소한 이유로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직원에게 심한 폭력을 행사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상당히 중한 상해를 입었다"며 "다만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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