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 4분기 성장률 2.9%로 전망치 상회… 2022년 전체로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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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26 23:02
업데이트 2023-01-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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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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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가리키는 표지판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이 지난해 4분기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는 1·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3·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결국 연간 집계로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게 됐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소폭 상회한 결과다.

미국 상무부는 2022년 연간 GDP는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에 걸쳐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도 있다.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미국 경제는 3분기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분기 3.2% 성장에 이어 4분기에도 2.9% 성장을 이어갔다.

그 결과 미국 경제는 상반기의 하락분을 만회하고 2022년 연간 집계로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GDP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미국 경제가 5.9% 성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 증가를 견인한 것은 민간 재고 투자, 소비자 지출, 연방·주·지방정부 지출, 비주거 고정투자 증가라고 설명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정유·석탄·화학 제품 제조업과 광업, 유틸리티(수도·전기·가스)에 대한 재고 투자가 증가했고, 소비자 지출은 상품과 서비스 모두 늘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지난 분기 2.1% 증가했으나, 3분기(2.3%↑)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꺾였다. 4분기 소비자 지출은 분기 초반에 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앞날은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과도한 통화 긴축 정책이 올해 또는 내년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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