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범죄…지체없이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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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1-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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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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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이르면 올해 봄 바다에 방출하려는 계획을 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북한 외무성은 30일 홈페이지에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명의로 게재한 글에서 "바다 흐름이 센 후쿠시마 연안에서 독성 물질이 방출되는 경우 조선 동해는 물론 수십일 내에 태평양 대부분 수역으로 흘러들게 되고 몇 년 후에 전 세계의 해역으로 퍼지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라며 "일본은 인류와 국제 사회의 엄정한 요구에 귀를 기울여 화근을 초래하는 위험한 핵 오염수 방류 계획을 지체 없이 철회해야 한다"며 고 요구했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일본 당국이 이기적 목적만을 추구하면서 바다에 핵오염수를 한사코 방출하려는 것이야말로 지구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역행하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올해 봄 또는 여름에 방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오염수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나 일본에 우려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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