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 못 얻은 安 밀리나...김기현, 안철수에 다시 우위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23-02-08 08:40
업데이트 2023-02-08 10:27
기자 정보
조성진
조성진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14
폰트
공유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리얼미터·미디어트리뷴 조사
與 지지층 당 대표 적합도 金 45.3%, 安 30.4%
가상 양자대결은 金 52.6%, 安 39.3%

쿠키뉴스·한길리서치는 적합도 安 35.5%, 金 31.2%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다시 앞섰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대통령실을 비롯해 ‘친윤(친 윤석열)’계에서 안 후보를 비판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준석 전 대표의 지지를 받는 천하람 후보가 등장한 점도 변수로 작용했을 수 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지’를 물은 결과 김 후보라는 응답이 45.3%, 안 후보라는 응답은 30.4%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4.9%포인트) 밖인 14.9%포인트(p)다. 지난달 31일~이달 1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김 후보 지지도는 9.3%포인트 증가했고, 안 후보 지지도는 12.9%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천하람 후보 9.4%, 황교안 후보 7.0%, 조경태 후보 2.4%, 윤상현 후보 2.0%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윤안연대’(윤석열 대통령과 안 후보의 연대)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표명한 것이 지지층 조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천 후보는 당 대표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렸음에도 두 자릿수에 근접하는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1∼3차 조사에서 나타난 유승민 전 의원 지지율 수준(10.4%→8.1%→8.8%)과 비슷하다.

김 후보와 안 후보 양자 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과반인 52.6%로, 안 후보(39.3%)를 오차범위 밖에서 추월했다. 김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8.2%포인트 상승했고, 안 후보는 9.6%포인트 하락했다.

다자대결 구도 속 대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47.1%,(직전 조사 대비 2.7%↑)로, 37.5%(3.5%↓)를 기록한 안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천 후보 4.2%, 황 후보 3.6%, 조 후보 1.8%, 윤 후보 1.8% 순이었다.

김 후보와 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준의 지지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4~6일 국민의힘 지지층 527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 대표 지지도를 물은 결과, 안 후보가 35.5%, 김 후보가 31.2%로 나타났다. 천 후보는 10.9%, 황 후보는 7.8%, 윤 후보는 3.2%, 조 후보는 1.5%였다.

김 후보와 안 후보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안 후보가 46.7%, 김 후보가 37.5%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진 기자
주요뉴스
기사 댓글

AD
AD
count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