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배경이 되고… 인왕산 바위서 요가[도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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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3-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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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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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풍경

사진·글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흐흡, 후∼.” 한참 숨을 참은 후 천천히 내쉬며 올렸던 두 다리를 아래로 내린다.
인왕산 조붓한 오솔길 끝에 봉긋 솟은 바위에서
요가로 겨우내 잠들었던 몸을 깨우는 사람이 있다.
도심의 아파트는 배경이 되고 숲에서 울려 나오는 개똥지빠귀와 직박구리 같은
텃새의 노래는 더할 나위 없는 명상 음악이 된다.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근교 산을 찾아 등산하거나
둘레길 산책과 같은 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특히 필라테스와 요가와 같은 정적인 운동을
야외활동과 결합해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인데,
레깅스 같은 편안한 차림으로 산을 오르고 한적한 곳에서 숨을 고르며 명상을 한다.
절기상 경칩을 지나면서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의 계절이 찾아왔다.
점심식사 후 쪽잠보다는 근처 공원과 산책로를 찾아
국민건강체조 중 어깨 돌리기 같은 동작이라도 반복하며
봄날의 나른함과 스트레스를 날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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