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직불금 신청 기간 내달 20일까지로 연장

식량 안보 강화하고 쌀 수급 안정 위해 도입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기한을 오는 31일에서 4월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더 많은 농업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 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일선 읍면 공무원의 업무 과중을 고려한 조치이기도 하다.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제도가 신설됐고 기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제도 대상도 확대되면서 등록 업무가 늘어난 상태다.

전략작물직불금 제도는 논에 밀, 논콩, 가루쌀 등의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ha당 50만∼48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도입됐다.

조해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