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의 깜짝참관한 정의선회장 학생들과 ‘기업문화·도전’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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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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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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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의선(앞줄 오른쪽 세 번째)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연세대 수업을 참관하면서 조화순(정 회장 오른쪽) 정외과 교수, 이무원(조 교수 오른쪽) 경영대 교수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 제공



수업후엔 밤늦도록 ‘소맥’대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세대 경영학과 학생들의 토론 강의를 ‘깜짝’ 참관하고 수업 후엔 밤늦게까지 뒤풀이를 겸한 열띤 대화를 나눈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1일 이무원 경영대 교수의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강의를 학생들과 함께 들었다. 정 회장은 연세대에서 ‘현대차그룹: 패스트 팔로어에서 게임 체인저로’를 주제로 사례연구 토론수업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수업현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현대차그룹의 혁신에 주목하면서 그룹의 신사업, 비전, 경영 성과, 기업 문화, 도전 과제 등에 대해 100분여 동안 정 회장과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강의교재로 활용된 사례연구는 이 교수가 윌리엄 바넷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좌교수,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겸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와 공동 집필한 것인데, 현대차그룹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창조적 파괴자’라고 봤다.

정 회장은 강단에 올라 “현대차그룹은 모든 사람을 편안하게 해 드리고 싶다”며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세상이 좀 더 평화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여러분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놀랍고 고맙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강의가 끝난 후 인근 갈비 집에서 학생들과 밤 10시까지 ‘소맥’을 겸한 대화를 이어갔다. 정 회장은 멀리 앉은 학생들과 잔을 부딪치지 못하자 “와이파이”라고 외쳐 학생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허민 전임기자 minsk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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