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IAEA가 오염수 안전 담보못하면 우리도 양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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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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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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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에서 받은 시료 분석 중”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엔 선 그어


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6월 말 나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기(사진 앞줄 오른쪽) 비서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이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IAEA에서 오염수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저희도 당연히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IAEA로부터 받은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김 실장은 “IAEA에서 받은 시료를 저희한테도 줬다. 저희가 세 차례 시료를 받아서 분석하고, 그 분석한 결과가 이제 조금 후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IAEA의 신뢰성에 대한 질문에는 “IAEA를 못 믿으면 세상에 믿을 데가 없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다만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도 재개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김 실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5·18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실장은 “원포인트 개헌이라지만 그걸 한다는 순간 국정에 블랙홀이 돼 모든 이슈가 다 거기로 빠져든다. 저희는 지금 민생도 중요하고 국정 상황이 엄중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논란에 대한 물음엔 “현직 대통령이나 전직 대통령이나 나라의 큰 어른, 지도자로서 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법과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 부지 내 토양 오염 논란에 대해선 “오염으로 공원 이용이 위험하다는 주장은 괴담”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활동을 지원하는 제2부속실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에 재차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이미 부속실에 4∼5명의 팀이 있고, 제2부속실을 만들면 인원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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