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울증갤러리 ‘신대방팸’ 4인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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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6 11:57
업데이트 2023-05-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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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서 내부. 연합뉴스



경찰이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을 받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대방팸’일당 4명을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가출한 미성년자들을 집으로 불러 폭행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4명 중 한 명에게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도 추가로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월 16일 서울 강남에서 10대 중학생 A 양이 극단적 선택을 생중계한 사건이 발생한 후 해당 사건이 우울증 갤러리 내 신대방팸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요활동지인 주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포렌식 분석하기도 했다. 경찰은 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에 나섰으나 피의자 4명 모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방팸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이용자들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서울 동작구 소재의 한 주택가에 모여 활동해 신대방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찰은 성착취 등 우울증 갤러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우울증 갤러리 내 또 다른 집단인‘신림팸’의 멤버인 20대 B 씨는 실종아동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25일 구속됐다. A 씨는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자신의 주거지에 머무르도록 하고 마약 등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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