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30년까지 FIFA 공식후원사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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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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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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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후원 범위를 기존 자동차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한 데 맞춰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김걸(사진 오른쪽) 기획조정실장(사장)이 잔니 인판티노(〃 왼쪽) FIFA 회장과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앞으로 8년 동안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차량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파트너십 후원 범위가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되면서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UAM 독립법인 슈퍼널도 FIFA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이번 후원 연장에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도전과 미래 비전을 FIFA 월드컵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정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현대차 그룹은 설명했다. 정 회장은 평소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사명(使命)”이라고 강조하며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한 바 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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