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 종교가 존중받길 원하면 타 종교도 배척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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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7 14:29
업데이트 2023-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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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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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대구 동구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내 종교가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타 종교도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대구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 갈등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인근의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두고 갈등 양상이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종교평등의 가치를 구현 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체공휴일도 시행한다”며 “대구가 세계속의 대구로 나갈려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모든 종교도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싱가포르에는 힌두교 사원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측이 이슬람교가 금지하는 돼지고기를 나눠먹는 등 종교 갈등 양상으로 비화되는 상황을 우려한 취지로 해석된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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