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두고 與 “괴담 선동” 野 “국민 불안 조롱” 정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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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3-05-27 16:26
업데이트 2023-05-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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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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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전문가 현장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현지 시찰을 마치고 26일 오후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뉴시스



여야가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괴담 선동’을 시작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여당이 국민의 불안을 조롱하고 있다고 맞섰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주요 7개국(G7)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오염수 방류’가 문제없다는 판단을 존중한다는 합의문을 내놨다”며 “민주당은 ‘과학’이 아닌 ‘괴담 선동’으로 국제사회에 웃음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자국 전문가가 참여한 IAEA 안전성 검증과 대한민국 시찰단의 현장 점검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무조건 반대’ 입장을 정하고 괴담을 유포하며 국민 불안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일본 국민도 납득하지 못하는 오염수 방류를 정부·여당이 옹호하는 것은 국가의 존립 목적을 망각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방사능 괴담’, ‘제2의 광우병 파동’을 언급하며 호도하는 것은 국민의 불신과 불안을 조롱하는 행태”라고 여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홍보 대사를 자처하는 것이 아니라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전성을 입증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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