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브렌트유 나란히 연중 최고치…배럴당 100달러 눈앞

  • 문화일보
  • 입력 2023-09-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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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중국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감산 조치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1.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71센트(0.78%) 올랐다. WTI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50센트(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올해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 소매 판매·산업생산 등 8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를 더욱 키웠다. 글로벌 석유의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는 그동안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에 대해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성장세가 기대보다 둔화하긴 했지만, 유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이 되고 있다고 옐런 장관은 평가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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