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도 기울어진 고목 나무에 꽃이 핀 기분이다”[금주의 말말말]

  • 문화일보
  • 입력 2023-09-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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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고 변희봉 배우는 2017년 5월 당시 75세 나이에 영화 ‘옥자’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왼쪽부터 변 배우, 안서현 배우, 봉준호 감독. 신화통신 뉴시스



■ 금주의 말말말

18일 타계한 변희봉 배우, 2017년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을 때 말한 소감


▷“70도 기울어진 고목나무에 꽃이 핀 기분이다.”
― 18일 타계한 변희봉 배우, 지난 2017년 5월 75세 나이에 영화 ‘옥자’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말한 소감.

△“아주 작은 것(땅)을 위해 많이 죽었다(So much death for so little).”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를 향해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내.

△“배움이 필요한 사람은 늘 있다.”
― 고 박학선 상록야학 교장, 47년째 늦깎이 학생의 배움터가 돼줘 19일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제23회 우정선행상 대상을 받은 상록야학의 설립자이자 교장으로 생전 했던 말.

△“강인이가 좀 천천히 가도 되느냐고 묻던데 턱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빨리 오라고 했다.”
― 아시안게임 출전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영욱 선수, 19일 쿠웨이트에 9대 0 대승 후 취재진과 만나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 선수로부터 받은 문자를 소개하며 이 선수의 조속한 대표팀 합류를 바라고 있음을 표현.

△“세상은 변했지만 유엔은 변하지 못했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유엔이 세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며 자탄. 이 발언에 “유엔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말”이라는 평가와 함께 “개혁의 선봉장에 서 있어야 할 사람이 ‘유체이탈’ 화법을 선보인다”는 비판도 함께 .

△“여성 가수 중 어느 누구도 지적 수준이 충분하지 않았다.”
―미국 음악·시사 잡지 ‘롤링스톤’ 창립자 얀 웨너, 자신의 책 관련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 이사회에서 제명됐다고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

△“죽어간 환자들의 공통적 후회는 ‘살면서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만 했다는 것’이더라.”
―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종합병원 원목인 준 박 목사, 19일(현지시간) 방송된 CNN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 임종을 앞둔 수천 명의 환자를 만나온 경험을 전달하며.

△“굴종적으로 보이는 한산하고 평화로운 상황이 평화는 아니다.”
― 윤석열 대통령 방미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20일(한국시간) 취재진과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남의 딸은 집 주소까지 올리더니….”
― 정유라 씨, 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 SNS를 통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은 자기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파파라치 행태’를 삼가 달라고 언론에 당부한 것을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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