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소녀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에 스리랑카는 축제 분위기

  • 문화일보
  • 입력 2023-10-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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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다루시 디사나야카 무디얀셀라지가 지난 4일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800m에서 우승한 뒤 ‘국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뉴시스



18세 소녀 다루시 디사나야카 무디얀셀라지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조국 스리랑카에 소중한 금메달을 안겼다.

무디얀셀라지는 지난 4일 열린 육상 여자 800m에서 2분 03초 20으로 정상에 올랐다. 스리랑카가 아시안게임 여자 800m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고,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스리랑카가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무디얀셀라지는 1600m계주에도 출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무디얀셀라지의 금메달 획득에 스리랑카는 국가적인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5일 스리랑카 대통령 공보실은 라닐 위크레마싱헤 대통령이 무디얀셀라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고 밝혔다. 공보실은 "위크레마싱헤 대통령이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선수 무디얀셀라지의 헌신을 치하했다"면서 "위크레마싱헤 대통령은 국가적인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무디얀셀라지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하면 이른 시일 안에 만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고 전했다.

무디얀셀라지는 아시아 육상의 기대주. 올해 3차례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 아시아 20세 이하 선수권대회, 아시아육상선수권, 그리고 아시안게임을 석권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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