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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MLB 주목할 새얼굴… 김혜성·사사키 등 선정 김혜성(26·LA 다저스·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올 시즌 주목할 새 얼굴로 김혜성과 사사키 로키(다저스),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슨 도밍게스(뉴욕 양키스) 등 4명을 꼽으면서 개막전 엔트리 포함을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내야수 김혜성은 경기마다 출전할 수 있고 타격이 뒷받침되면 니코 호너처럼 유용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루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너는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이며, 지난 시즌 타율 0.273과 7홈런, 48타점, 31도루를 남겼다.다저스는 이날 투수 사사키의 입단 행사를 진행했다. 사사키는 지난 18일 마이너리그 계약(신인 계약금 650만 달러)을 체결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간 보장 1250만 달러,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사사키는 24세이며, 규정에 따르면 25세 미만의 외국인선수는 마이너리그 계약만 맺을 수 있다. CBS스포츠는 “사사키는 시속 100마일(161㎞)이 넘는 빠른 공을 던진다”며 “홈플레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사라지는 스플리터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소개했다.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모두 64경기에 출장, 394.2이닝을 던져 29승 15패와 평균자책점 2.10이란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22년엔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김혜성은 국내에서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4와 37홈런, 233타점, 211도루를 챙겼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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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전 한화 감독, 프로야구 SBS스포츠 해설위원 복귀 최원호 전 한화 감독이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컴백한다.SBS스포츠는 23일 최 전 감독이 올 시즌 해설위원을 맡는다고 밝혔다. 최 전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지냈다. 최 전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며 운동역학 관련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공부하는 야구인’으로 불린다.최 전 감독은 2020년 한화 퓨처스(2군)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020년 6월 감독대행을 맡았고 2023년 5월 한화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지난해 팀이 급격한 부진에 빠져 5월 말 물러났다.최 전 감독은 "지난 5년 간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하며 새롭게 배운 점이 많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SBS스포츠는 최원호, 이순철, 이택근 등 개성과 매력이 뚜렷한 해설위원들이 올 시즌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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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팀 첫 올림픽 메달 딴 여자복싱 은감바 프로데뷔 올림픽 난민팀 소속 첫 메달리스트 신디 은감바(27)가 프로복서로 데뷔한다.영국 매체 BBC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은감바가 다음 달 8일 여자복싱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은감바는 2024 파리올림픽 75㎏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난민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출전하고 있다. 은감바는 11세이던 해 조국 카메룬을 떠나 영국에 정착했다.어릴 적부터 복싱 유망주로 주목받은 은감바는 파리올림픽에 대비, 영국 대표팀에서 훈련했지만 시민권과 여권이 없어 난민팀 소속으로 파리올림픽에 출전했고 올림픽사에 이정표를 세웠다. 은감바는 동성애자이며 카메룬에선 동성애가 불법이기에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은감바는 "아마추어로 올림픽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맞섰고, 이젠 프로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은감바는 "나와 영국, 그리고 전 세계 난민들을 위해 링에 오르겠다"면서 "프로복서로서의 목표는 당연히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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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대표팀, 유니버시아드 남녀 1500m 금·은·동 휩쓸어 한국대표팀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독식했다.김길리(성남시청)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여자부 1500ｍ 결승에서 2분 37초 61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정상에 올랐다. 토리노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서휘민(고려대)은 김길리에 0.371초 뒤진 2분 37초 985로 은메달, 김건희(성남시청)는 2분 38초 30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태성(화성시청)은 남자부 1500ｍ 결승에서 2분 27초 7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동현(단국대)은 2분 27초 948로 2위, 배서찬(경희사이버대)은 2분 28초 087로 3위에 올라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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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하면 100만달러 ‘기본’… ‘넘사벽’ 사나이들 개인종목인 골프, 테니스에서 프로선수의 수입원은 연봉이 아닌 상금이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와 LIV골프, 그리고 남자프로테니스(ATP)의 상금왕은 출전대회마다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훌쩍 넘는 거액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종목별로는 골프 상금왕의 수입이 많았다.지난해 PGA투어 상금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LIV골프는 욘 람(스페인), ATP투어는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였다. 셰플러의 상금이 가장 많았고 람과 신네르가 뒤를 이었다. 셰플러는 지난해 PGA투어 정규대회에서 2922만8357달러(421억 원)의 상금을 챙겼다. 셰플러는 19개 대회에 참가해 7차례 정상에 올랐다. 출전 대회당 상금은 153만8335달러(22억 원)였다.람은 LIV골프에서 1675만4488달러(241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람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 대회당 상금은 139만6207달러(20억 원)이다. 신네르는 ATP투어에서 1691만4035달러(244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신네르는 정규대회에 15차례 출전해 8차례 정상에 올랐다. 출전대회당 상금은 112만7602달러(16억 원)였다.정규대회 외 상금과 보너스에서도 셰플러가 압도했다. 셰플러는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보너스 2500만 달러(360 억 원)를 거머쥐었고 컴캐스트 비즈니스 톱10 보너스 800만 달러,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 상금 100만 달러 등을 보태면 총액은 6322만8375달러(911억 원)에 이른다. 컴캐스트 비즈니스 톱10 보너스는 정규시즌 종료 뒤 성적에 따라 지급된다.람은 시즌 개인 종합우승 보너스 1800만 달러를 받아 총액이 3475만4485달러(498억 원)다. 람은 2024시즌을 앞두고 PGA투어에서 LIV골프로 옮겼으며, 당시 이적료는 5억 달러(720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네르는 ATP투어 정규대회 외에도 데이비스컵 등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를 포함하면 총액은 1974만 달러(284억 원)로 추산된다.성적과 상금이 최근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선수는 신네르다. 람은 2020∼2021시즌 PGA투어 상금 1위에 올랐고, 셰플러는 2021∼2022시즌부터 PGA투어 상금 1위를 지키고 있다. 신네르가 ATP투어 상금 1위에 오른 건 지난해가 처음. 신네르의 정규대회 상금은 2022년 281만8491달러였지만, 2023년엔 829만8381달러로 상승했고, 지난해 상금 1위에 올랐다. 2018년 프로에 입문한 신네르의 통산 상금은 3723만8688달러(537억 원)이며, 이 중 45.4%를 지난해 챙겼다.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첫 승을 신고했고 올해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인 신네르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4회전에서 13위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3-1(6-3, 3-6, 6-3, 6-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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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폭염 공포’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의 가장 큰 적은 무더위다.호주는 지금 한여름이고, 특히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엔 혼합복식 도중 볼보이가 무더위 탓에 의식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가 진행되고 있던 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멜버른의 기온은 33.9도였다. 혼합복식 출전자 팀 푸츠(독일)는 경기 도중 볼보이에게 급히 다가갔다. 일부 관중이 선수들에게 “볼보이가 쓰러질 것 같다”고 소리쳤기 때문. 푸츠가 다가서자 볼보이는 의식을 잃고 푸츠의 품에 안겼다. 푸츠는 볼보이를 안전하게 눕히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물과 타월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볼보이는 경기장에 대기하던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식을 찾았다. 볼보이는 휠체어를 타고 코트 밖으로 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호주테니스협회는 20일 “다행히 볼보이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호주오픈은 매년 폭염 탓에 홍역을 앓는다. 그래서 여자부와 주니어부는 2세트와 3세트 사이 10분간, 남자부는 3세트를 마친 뒤 10분간 휴식타임을 추가한다. 물론 무더위를 달래기엔 역부족이다. 선수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가엘 몽피스(프랑스)는 “(호주오픈에선) 코트에서 죽을 것 같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정말 잔인한 더위”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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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딸 나바로, 호주오픈 단식 8강 진출 억만장자의 딸 에마 나바로(미국)가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 여자단식에서 8강에 올랐다.세계랭킹 8위 나바로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10위 다리야 카사트키나(러시아)를 2-1(6-4, 5-7, 7-5)로 꺾었다. 2시간 40분의 접전을 승리로 끝낸 나바로는 경기 직후 "3세트 막판 경기장에 ‘살아남기’(staying alive)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이번 대회의 내 상황에 잘 들어맞는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바로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경기마다 3세트를 치렀다. 특히 1회전은 3세트 3-5, 2회전은 3세트 2-4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나바로는 8강전에서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맞붙는다. 최대 고비. 시비옹테크는 나바로와는 다르게 지난 4경기를 모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나바로의 부모인 벤-켈리 나바로는 셔먼 파이낸셜 그룹 창립자이며 크레디트 원 뱅크 소유주다.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에서 2046위에 자리했다. 자산은 15억 달러, 약 2조10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나바로는 지난해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 8강, US오픈에서 4강에 올랐고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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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멀티골…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선두 탈환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뛰어올랐다.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라스팔마스에 4-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승 4무 2패(승점 46)가 돼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8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동점을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브라힘 디아스의 골로 역전했고 3분 뒤 음바페가 추가득점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12분 호드리구가 쐐기골을 터트렸다.음바페는 슈팅을 6차례 날렸고 이 중 유효슈팅은 5개나 됐다.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음바페에게 평점 9.9점을 부여했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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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vs 알카라스, 내일 호주오픈 8강 격돌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 8강에서 격돌한다.세계랭킹 7위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4회전에서 29위 이르지 레헤츠카(체코)를 3-0(6-3, 6-4, 7-6)으로 꺾었다. 세계 3위 알카라스는 18위 잭 드레이퍼(영국)에게 2-0(7-5, 6-1)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21일 4강 진출을 다툰다. 둘 다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남녀 역대 최다인 메이저대회 25회 우승, 역대 최고령 우승(37세 249일), 역대 3번째 100회 우승을 노린다. 2003년 5월생인 알카라스는 역대 남자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꿈꾸고 있다.조코비치는 상대전적에서 알카라스에게 4승 3패로 약간 앞선다. 알카라스는 메이저대회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2차례 꺾었고, 조코비치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제압했다.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는 여자단식 16강전에서 294위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2-1(5-7, 6-2, 6-1)로 눌렀다. 고프는 경기 직후 “틱톡을 정말 좋아하고 내게 틱톡은 탈출구 같은 존재”라면서 “틱톡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프의 틱톡 팔로어는 75만 명을 넘긴다. 이른바 틱톡금지법 시행으로 미국에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 서비스가 19일 중단됐으나 20일 틱톡은 일부 서비스를 복구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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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 코트 인터뷰 거부…“나와 팬들을 모욕”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에서 코트 인터뷰를 거부했다.세계랭킹 7위 조코비치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29위 이르지 레헤츠카(체코)를 3-0(6-3, 6-4, 7-6)으로 꺾었다. 그런데 조코비치는 경기 직후 관중을 위해 진행하는 코트 인터뷰를 거절했다. 조코비치는 "이곳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경기에서 다시 뵙겠다"는 말만 남긴 채 코트를 떠났다.조코비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트 인터뷰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공식 방송사인 호주 채널9의 유명한 저널리스트가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나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말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채널 9의 앵커 토니 존스는 이틀 전 호주오픈 대회장 인근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지금 조코비치 팬들이 모여 응원을 하고 있다"면서 "조코비치는 과대평가 됐어, 끝났어, 조코비치를 쫓아내라"라고 조코비치와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SNS를 통해 조코비치에게 ‘그 설명을 기자회견이 나닌 팬들 앞에서(코트 인터뷰에서) 하지 그랬느냐’라고 조코비치에게 조언했고, 조코비치는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조코비치는 "코트 인터뷰 거부로 조직위원회가 벌금 징계를 내린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존스 앵커는 다음날 "내 유머가 조코비치를 공격한 것으로 오해받아 유감"이라면서 "조코비치에게 무례를 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사과한다"고 밝혔다.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남녀 역대 최다인 메이저대회 25회 우승, 역대 최고령 우승(37세 249일), 역대 3번째 100회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1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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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10代 돌풍’에 깜짝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에서 10대 돌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남자단식 1, 2회전에서 만 20세가 되지 않은 3명이 세계랭킹 10위권 안의 강적을 꺾었다.2005년 12월생인 러너 티엔(미국)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회전에서 세계 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2(6-3, 7-6, 6-7, 1-6, 7-6)로 제압했다. 티엔의 랭킹은 121위. 티엔은 4시간 49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54분에 끝났다. 메드베데프는 2024년을 포함, 지난 4차례 호주오픈에서 3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티엔은 미국 선수로는 역대 2번째 어린 나이에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1990년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18세에 호주오픈 3회전에 올랐다. 티엔은 2회전 직후 “4세트 도중 소변이 마려워 어떻게든 세트를 빨리 끝내고 싶었다”면서 “승리를 거뒀기에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베트남계인 티엔은 테니스 신동. 16세이던 2022년 18세 이하 미국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US오픈에 출전했다.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티엔은 대성할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3년 호주오픈에선 주니어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티엔에 앞서 2005년 9월 1일생인 야쿠프 멘식(체코)은 세계 6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3-1(6-2, 3-6, 6-1, 6-4)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 멘식은 지난해를 세계 167위로 시작했고, 지금은 48위까지 뛰어올랐다. 멘식은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신인왕으로 선정됐다. 멘식은 “어렵고 힘든 경기를 잘 마무리했고, 내 경기력에 만족한다”면서 “최선을 다했고 승리를 거뒀기에 기쁘다”고 말했다.지난 14일 열린 1회전에선 2006년 8월 21일생 주앙 폰세카(브라질)가 세계 9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폰세카는 1973년 이후 메이저대회 데뷔전에서 톱10 안의 상위랭커를 꺾은 역대 2번째 10대로 등록됐다. 세계 112위인 폰세카는 16일 2회전에서 55위 로렌조 소네고(이탈리아)에게 2-3으로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발휘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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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간 MLB 중계한 유커, 90세 일기로 사망 무려 54년 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밥 유커가 한국시간으로 17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하게 됐다"면서 "유커는 밀워키의 빛이었고, 미국의 보물이었다"고 밝혔다. 유커는 1962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6시즌 동안 백업포수로 29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0과 14홈런, 74타점을 남기고 은퇴했다. 그리고 1971년 밀워키 전담 해설위원을 맡아 반세기 넘게 중계방송석을 지켰다. 유커는 재치있고 유머 넘치는 언변으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유커는 1970년대엔 미국을 대표하는 TV 토크쇼 ‘투나잇 쇼’에 100회 이상 출연했고, 진행자 자니 카슨이 그를 ‘미스터 베이스볼’(Mr. Baseball)로 부르면서 그의 닉네임이 됐다. 유커는 1980년대에는 시트콤 ‘미스터 벨베데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1989년 개봉한 영화 ‘메이저리그’에서는 만년 꼴찌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의 해설자로 출연했다.유커는 2003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해설자 자격으로 헌액됐으며, 폐암 투병 중에도 지난해까지 밀워키의 중계를 담당했다. 선수 시절 주목받지 못했던 유커는 "타율 0.200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는 농담을 즐겼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유커의 야구경력은 70여 년에 이른다"면서 "그는 언제나 열정 넘치는 야구인이었다"고 추모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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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발출전 울버햄튼, EPL 강등권으로 추락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으로 내려갔다.울버햄튼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EPL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승점 16)로 추락했다.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했고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곤살루 게드스와 함께 삼격편대를 구축했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됐다. 황희찬은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은 2골을 추가, 시즌 16골로 득점부문 공동 2위가 됐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8골)다. 승점 3을 보탠 뉴캐슬은 4위(승점 38)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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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출전 PSG, 프랑스컵 16강 진출 이강인이 교체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전에 진출했다.리그1 소속인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의 스타드 마르셀-미슐랭에서 열린 32강전에서 5부리그 에스팔리에 4-2로 이겼다. PSG는 프랑스컵 최다(15회) 우승팀이며, 2연패를 노린다.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PSG는 2군 위주로 선발진을 짰고, 전반을 1-1로 마쳤다. PSG는 후반에 이강인과 누누 멘데스, 비티냐 등 1군 자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PSG는 후반 22분 데지레 두에의 골이 터져 2-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6분 역습을 허용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PSG는 후반 43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하무스의 페널티킥 쐐기골이 이어져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이강인은 후반 18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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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로축구 국왕컵 8강 진출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 진출했다.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5-1의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역대 최다 우승(31회)을 자랑한다.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국왕컵 우승은 2020∼2021시즌이다.17세 라민 라말은 1골, 1어시스트를 챙기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라말은 1-0이던 전반 27분 쥘 쿤데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30분 팀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야말은 페르민 로페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국왕컵 8강은 모두 프리메라리가(1부) 소속 팀으로 채워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부리그 엘체를 4-0, 발렌시아는 3부리그 오렌세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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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폰세카, 세계 9위 루블레프 제압 주앙 폰세카(브라질)가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에서 이변을 연출했다.세계랭킹 112위인 폰세카는 1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9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3-0(7-6, 6-3, 7-6)으로 제압, 메이저대회 본선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폰세카는 1973년 이후 메이저대회 데뷔전에서 톱10 안의 상위 랭커를 꺾은 역대 2번째 10대로 등록됐다. 2006년생인 폰세카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뽐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세 이하 왕중왕전에 비유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넥스트 젠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어 열린 캔버라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호주오픈 예선을 통과하더니 본선에서 톱10 중 한 명을 꺾었다. 루블레프가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폰세카는 2023년 US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눈길을 끌었고, 브라질 선수로는 처음으로 연말(2023년) 주니어랭킹 1위에 올랐다. 폰세카는 지난해 시즌을 세계 730위로 시작했지만, 호주오픈 1회전 승리로 다음 주 100위권 진입을 예약했다. 폰세카는 1회전 직후 “이렇게 큰 스타디움과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는 건 처음”이라면서 “응원을 보내주신 관중들, 브라질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폰세카는 “우상은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라면서 “그의 경기를 보면서 자랐고 꿈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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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혜성, 2월 18일·16일 MLB 스프링캠프 합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이 15일(한국시간) 2025년 스프링캠프 소집 일정을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 LA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에 대비한 강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투수·포수들이 훈련에 돌입하고 5일 뒤 야수들이 합류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다저스 스프링캠프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 차려지며 투수·포수 소집일은 2월 12일, 야수는 2월 16일이다. 다저스는 2월 21일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는 ‘포토 데이’ 일정도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 21일, 다저스는 2월 19일에 포토데이를 진행한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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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손잡은 조코비치, 첫 승 합작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 11번째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이번엔 앤디 머리(영국)라는 든든한 우군이 조코비치를 보좌한다. 세계랭킹 7위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107위인 니세시 바사바레디(미국)를 3-1(4-6, 6-3, 6-4, 6-2)로 꺾었다. 머리 코치와 호흡을 맞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인 메이저대회 25회 우승을 노린다.조코비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벌이었던 머리를 코치로 영입했다. 조코비치는 1987년 5월 22일생, 머리는 1987년 5월 15일생. 머리는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빅4’로 불렸다. 4명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빅4 중 현역은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머리 코치는 2024 파리올림픽 직후 은퇴했다.머리 코치는 5차례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그중 4번(2011, 2013, 2015, 2016년)이나 조코비치에게 패했다. 그리고 올해는 조코비치와 함께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1회전 직후 “20년 넘게 머리 코치와 코트에서 경쟁을 펼쳤기에 그가 내 코칭박스에 앉아있는 모습이 약간은 어색했다”면서 “머리 코치는 경기 중 훌륭한 조언을 건네 승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머리 코치는 “조코비치는 가장 위대한 선수”라며 “그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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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린지 본 4위… “몸 풀렸다, 이젠 우승 도전” 린지 본(미국·사진)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월드컵에서 복귀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본은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여자부 슈퍼대회전에서 4위에 올랐다. 40세인 본은 1위 로렌 마쿠가(미국·1분 17초 51)에 1초 24 뒤졌다. 22세인 마쿠가는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본은 6년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지난해 12월 설원으로 복귀했다. 본은 컴백 뒤 첫 월드컵 슈퍼대회전에서 14위에 올랐고 2번째 출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본은 전날 열린 활강에선 6위에 자리했다. 본은 이제 우승을 노린다. 본은 슈퍼대회전 레이스를 마친 뒤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본은 미국대표팀으로 복귀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살려 후배들의 기량 향상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은 “(우승을 차지한) 마쿠가가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훌륭한 팀의 일원이기에 기쁘고, 우리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은 월드컵에서 여자부 역대 2위인 82회 우승을 차지했다. 활강 43회 우승은 이 종목 역대 최다다. 본은 이번 주말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기자
- 2025-01-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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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라운드 진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힘겹게 아스널을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로 아스널을 꺾었다.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가 이어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3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2연패를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에서 통산 13차례 우승, 이 부문에서 아스널(14회)에 이어 2위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7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16분 윙백 디오구 달로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했고, 2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아스널은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어 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키커 마르틴 외데고르의 왼발슈팅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막아냈다.승부차기에서 바이은드르의 선방이 돋보였다. 바이은드르는 아스널의 2번째 키커 하베르츠의 왼발슛을 쳐내 흐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쪽으로 잡아당겼다.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 2025-01-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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