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서관의 변신…DIY 실습·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 문화일보
  • 입력 2023-10-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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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도서관 5층에는 3D프린터 등 각종 디지털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가 있다. 광명시청 제공



광명=박성훈 기자



경기 광문고 옆에 자리한 광명도서관 5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라는 간판을 단 특별한 공간이 있다. 330㎡의 면적의 공간에는 제작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설계를 제작, 구현해볼 수 있도록 3D프린터와 레이저 절삭기, 진공 성형기 등 각종 디지털 장비는 물론 재봉틀과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장비가 설치돼있다. 이곳에서는 기술 교육과 멘토링은 물론 제작자들의 공동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월별로 장비 사용교육은 물론 아두노이 코팅을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스마트팜 구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7개 프로그램의 교육 강좌가 있어 1117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이처럼 광명시의 공공 도서관이 기존의 책 대여와 공부 장소를 벗어나 창작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래지향적 도서관 문화 창출을 위해 도서관 공간을 혁신해 하안도서관과 광명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소하도서관에는 시민작가 집필실을 조성하는 등 이용자들의 자기 계발과 창작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시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책 배달 프로그램과 노인층 독서 활성화 사업, 1인 가구 독서 지원프로그램 등 독서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포상’에서 시군 부문 경기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변화 혁신을 통해 광명시 곳곳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으며 도서관 역시 시민들이 자아를 계발하고 아이들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커 나갈 수 있는 학습과 문화의 장으로 바뀔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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