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 품은 금전산 ‘꽃 폭죽’ 터진 순천만… 가을 만나는 최고 명당[박경일기자의 여행]

  • 문화일보
  • 입력 2023-10-19 09:11
  • 업데이트 2023-10-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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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남도의 가을 들판을 내려다보는 특급 전망대. 낙안읍성이 있는 전남 순천 낙안면의 진산 금전산 팔분 능선의 암릉이다. 암릉 뒤쪽에는 토굴 같은 작은 암자 금강암이 숨어 있다. 여기 바위에 오르면 벼가 익어가는 낙안 들녘의 분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 전남 순천의 ‘秋억’ 전망대 - 박경일기자의 여행

낙안읍성 내려보는 ‘빈길등’
성곽 오르면 발아래 초가집 마을
장독대 옆 코스모스가 볕에 반짝

벼 익은 들판 보이는‘금전산’
암릉에 나무 덱으로 전망대 설치
멀리 벌교 앞바다까지 손 잡힐듯

가을꽃 그득한 순천만 정원
가든쇼~노을정원 곳곳이 꽃대궐
관람객 800만 명 불러모은 명소

갈대 흐드러진 순천만 습지
언덕 위 용산전망대… 풍경 근사
4.5㎞ 맨발코스 어싱길 운치있어


순천=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가을의 기별이 벌써 남도까지 밀려 내려갔다. 남녘에는 논마다 익은 벼가 형광색으로 물결치고 있다. 이제 ‘어디든 가을’이다. 눈 돌리는 곳마다 가을 풍경이지만, 그래도 가을이 유독 잘 보이는 자리가 있다. 자연과 인문의 풍경을 두루 갖춘 전남 순천. 그곳의 들과 바다에서 가을을 전망하는 최고의 자리를 찾아봤다.


# ‘빈길등’에 올라 오래된 마을을 보다

가을 풍경을 더 아름답게 치장하는 건 ‘과거’다. 전남 순천 낙안면의 낙안읍성에 가보면 그걸 알 수 있다. 볏짚으로 지붕을 이은 초가집, 붉은 감 가득 열린 감나무, 좁은 골목길의 흙담, 반질반질 닦은 장독대, 성곽 아래 하늘하늘 코스모스…. 지금 낙안읍성에는 가을볕이 닿아 빛나는 서정이 하나둘이 아니다.

낙안읍성이 특별한 건 성안의 ‘과거’ 공간에 ‘현재’의 삶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성안의 주민들이 거기 사는 건 예외 없이 민박집이나 공예 체험의 장삿속 때문이다. 군불아궁이 대신 보일러나 전기 패널 난방을 깔았지만 그래도 아직 짚으로 지붕을 이은 초가집에서 마을을 이루고 산다는 게 어딘가. 사람이 숨 쉬고 사는 집에는 온기가 있다. 낙안읍성 마을이 민속촌의 빈집이나 얼기설기 허술한 촬영 세트장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이유다.

낙안읍성에서 가을을 조망하는 가장 근사한 자리는 서문에서 남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가장 높은 성곽 위에 있다. 남문 일대와 읍성 안 마을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봬는 가장 높은 자리의 숲이다. 그 숲을 일러 ‘빈길등’이라 부른다. 빈길등에 오르면 남문(쌍청루)으로 이어지는 성곽과 성안의 초가집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낙안읍성은 조선 태조 때 왜구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백제 시대 옛 성인 파지성 자리에 쌓았다. 낙안 출신의 무신으로 전라도 수군절제사를 지낸 김빈길 장군이 토성(土城) 구축에 앞장섰다고 전한다. 짐작하다시피 ‘빈길등’이란 지명은 성을 쌓은 장군의 이름에서 가져다 붙인 것이다. 흙으로 쌓은 낙안읍성이 허물어지자 훗날 지금과 같은 석성으로 다시 쌓았는데,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할 무렵에 완성됐다고 전한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둘러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정문 격인 동문(낙풍루)으로 들어가서 먼저 관아 지역을 구경하며 가로지른 뒤 서문(낙추문)에서 성곽 위로 올라가 성을 한 바퀴 돌며 초가지붕 가득한 민가 지역을 둘러보는 것이다.

대개 옛 성 유적은 훼손이나 안전 문제로 성곽을 딛고 올라서는 걸 금지하는데, 이곳 낙안읍성은 다르다. 성곽 위에다 아예 시멘트를 부어서 굳힌 것이어서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 덕에 안심하고 성곽을 딛고 걸을 수 있다. 낙안읍성에서 느껴지는 건 이런 식의 ‘절충’이다. 보존의 측면에서 보면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유연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정원박람회 폐막을 불과 열흘여 앞둔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지금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화려한 폭죽처럼 터지고 있다. 사진은 국화꽃을 가득 심어놓은 노을정원의 물길.



# 금전산에서 벼 익은 낙안 들판을 보다

이제 좀 더 뒤로 물러서 낙안 일대의 가을 풍경과 마주해 보자. 낙안 일대는 뚜렷한 분지 형태를 이룬 자그마한 평야다. 낙안의 진산인 금전산(667.9m)이 낙안을 내려다보고 있다. 풍수에서는 금전산을 두고 ‘옥녀산발형(玉女散髮形·아름다운 여인이 머리를 풀어헤친 형상)’으로 풀이한다. 하지만 산세가 암반으로 이뤄져 있는 데다 바위 구간이 거칠어서 금전산은 여성적이라기보다는 남성스러움에 가깝다.

금(金)과 전(錢). 산 이름 ‘금전(金錢)’은 이름 그대로 ‘돈’을 뜻한다. 본래 산 이름이 ‘돈산’이었다가 한자로 옮긴 것이란 주장도 있고, 불교에서 얘기하는 부처의 제자 중 한 명인 가난한 약초꾼 금전비구의 이름을 딴 것이란 얘기도 있다.

돈산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금전산이 풍수적으로 재물 운을 품고 있으며 실제로도 ‘재물을 부르는 산’이라고 주장한다. 순천이 인구에 비례해 복권 당첨자가 많은 도시인 것도 다 금전산 덕분이라나. 금전산을 다녀온 뒤에 재미 삼아 로또 복권을 사는 이들도 있단다.

금전산 중턱의 쌀바위 동굴에서 솟는 바위 샘인 ‘구능수’에 얽힌 전설도 있다. ‘샘물을 마시면 아이를 갖는다’는 흔하디흔한 전설인데, 국제결혼을 해 순천에 거주하던 일본인 문화관광해설사가 14년간 아이가 없다가 이 물을 마시고 아이를 낳았다는 일화가 그럴듯하게 덧붙여졌다.

금전산 등산로는 부챗살처럼 펼쳐져 있다. 서쪽 능선 끝 오공재에서 가는 길도 있고, 동쪽 능선 끝 불재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오공재와 불재 사이에는 낙안온천이나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서 올라붙을 수 있는 길이 있다. 산이 그리 크지 않아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1∼2시간이면 정상에 닿을 수 있고, 3∼4시간이면 등산부터 하산까지 산행을 모두 마칠 수 있다.

금전산의 아랫도리는 평범한 육산처럼 보이지만, 팔분 능선쯤에는 험준한 바위가 뭉쳐 암릉을 이뤘다. 낙안읍성에서 올려다보면 바위로 이뤄진 산의 한쪽 면이 뚜렷하다. 금전산의 최고 전망 명소로 꼽히는 아슬아슬한 암릉 벼랑에는 암자 금강암(金剛庵)이 있다. 말이 암자지 금강암은 돌과 흙으로 쌓아 지은 토굴에 가깝다.

백제 위덕왕 때 검단선사가 창건해 한때 원통전과 지장전, 삼성각, 선원까지 거느린 대찰이었다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끝자리와 퇴락한 암자를 보면 도무지 믿기지 않는 얘기다.

금강암 옆의 암릉에는 나무 덱을 덧대 마당 겸 전망대를 만들어놓았는데, 거기서 보는 낙안의 가을 풍경이 압권이다. 발밑으로는 익은 벼들이 출렁거리는 낙안의 들과 낙안읍성이, 멀리는 순천과 벌교 앞바다까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순천은 물론이고, 남도를 통틀어서도 ‘가을을 조망하는 최고의 자리’라 할 만하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정원박람회의 조형적인 정원 건축물과 국화꽃밭이 어우러진 모습.



#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을꽃을 보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금 온통 화려한 가을꽃으로 그득하다. 10년 만에 다시 열어 8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들이며 흥행에 대성공한 국제정원박람회는, 이제 폐막을 열흘 남짓 앞두고 있다.

폐막을 코앞에 뒀으니 파장이겠거니 생각했다면 천만의 말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최적의 날씨인 데다 정원은 지금 어느 계절보다 더 화려하다. 우리 국민 여섯 명 중 한 명이 다녀왔다는 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오지 않았다면 기회는 딱 지금이다. 지금 그곳을 다녀온다면 필시 지금껏 미뤄둔 게 어쩌면 더 나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 게 틀림없다.

가을을 앞두고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가을꽃 43만 그루가 심어졌다. 마지막 폭죽처럼 심어둔 것인데, 그게 지금 일제히 꽃을 터뜨렸다. 국화부터 샐비어, 마리골드, 코스모스, 갈대까지…. 형형색색 화려한 가을꽃들이 이룬 정원의 거대한 꽃밭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가을꽃이 미처 다 피지 않았던 지난 추석 연휴 엿새 동안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는데, 가을꽃이 만개한 지금은 그때보다 더 화려하다.

순천만국가정원의 가을꽃 명소는 노을정원과 네덜란드정원, 나르샤정원, 홀릭정원, 물방울정원 등이다. 이 중 최고는 단연 정원 공모작품을 전시하던 순천만 가든쇼 공간과 이어지는 노을정원이다. 가든쇼 공간에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노을정원에는 거대한 국화꽃이 펼쳐져 있다.

여기서는 누구든 탄성과 함께 카메라를 꺼내 들 수밖에 없다. 관람객들이 한참 사진을 찍고는, 몇 걸음 못 가고 다시 멈춰 서서 사진을 찍곤 하는 곳이다. 햇살이 비껴드는 오후 나절, 역광을 받아 반짝이는 가을꽃의 화려함이 압권이다.

정원을 산책하며 흐드러진 가을꽃을 감상하다 보면, 아는 이들의 얼굴이 저절로 떠오른다. 사랑하는 이들의 소매를 끌어 그 앞에 데려오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한편으로 이런 장관을 더 많은 관람객이 누리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초가지붕으로 가득 찬 낙안읍성 마을의 모습. 마을 구석구석에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오른쪽은 S자 모양의 순천만 물길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용산전망대.



# 맨발로 습지를 걸으며 가을을 보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모노레일 ‘스카이큐브’를 타면 단숨에 순천만습지로 데려다준다. 순천만습지는 내로라하는 남도의 대표 명소. 습지는 갈대가 눈부시게 피어나고, 갯벌의 칠면초가 붉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

순천만의 가을을 조망하는 최고의 장소는 용산전망대다. 순천만습지 갈대 군락지 사이로 이어진 나무 덱 길을 지나 ‘산’이라는 지명이 무색한 작은 언덕을 오르면 길 끝에 용산전망대가 있다. 갯벌이 바다에 잠기는 밀물 때만 아니라면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국가정원에는 3개 코스 3㎞에 이르는 어싱(Earthing)길이 있고, 순천만습지 주변에도 4.5㎞에 달하는 어싱길이 새로 조성됐다. 오천그린광장까지 포함하면 순천의 어싱길 총연장 거리는 12.5㎞에 달한다. 어싱이란 땅을 딛고 접촉한다는 뜻인데 ‘맨발 걷기’를 의미한다. 발의 촉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데다,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레포츠가 됐다.

국가정원의 어싱길은 꽃밭 사이로 이어진 길이고, 순천만습지의 어싱길은 둑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근사한 산책길이다. 수로 너머로 갈대 군락지를 바라보면서 걷는 순천만습지 어싱길의 운치가 훌륭하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과는 박람회 이상이다. 박람회장을 순천 시내와 순천만 사이에 놓아 도시의 확장을 녹지로 자연스레 막아내면서 순천만에서 생태의 축을 내륙으로 끌어들였다. 농경지와 도로를 거대한 정원으로 바꿔놓으면서 지도와 도시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4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걷어내고 그 자리를 6만 평 규모의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로 바꿔놓은 것이다. 26㏊에 달하는 농경지를 박람회장과 도심을 잇는 풍덕경관정원으로 가꾼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렇게 조성한 정원 절반의 면적에다 버들마편초와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심었고, 그 꽃이 지금 만개했다. 풍덕경관정원은 박람회장 밖이라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박람회의 성과는 순천의 경계를 넘어 다른 지역으로까지 낙수 효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 여수, 광양, 보성, 구례, 고흥 지역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었는데, 박람회로 인한 효과가 적잖은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광양시와 보성군은 시티버스를 운행하면서 이례적으로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장을 들르는 코스를 운행했다.


치유텃밭 체험하고 남도음식 먹어보고… 국제농업박람회도 들러보세요

■ 또 하나의 즐길거리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또 하나의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기치 아래 40여 개국 50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속 있는 박람회다. 농업 관련 박람회라 일반 관람객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지만 뜻밖에 귀농 등에 관심 있는 이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충실하다. 특히 능동적 참여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정적인 정원박람회와 함께 즐기면 딱 좋다.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공간에는 3개 구역에 12개의 전시·판매관이 들어섰다. 각각 지구 치유와 인간 치유를 주제로 한 ‘주제 전시존’이 2개이고 치유텃밭, 반려동물, 향기치유, 농업문화 등을 체험하는 ‘체험 전시존’도 4곳이 있다. 이 밖에 농업 미래 전시관과 첨단농기계 시연장을 비롯해 농식품관과 농기자재관 등 홍보관도 6곳이 있다. 이 중에서 남도 음식을 전시, 판매하는 남도 음식관과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농식품관은 일반 관람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 공간이다.

지구 치유관에서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농업 활동과 관련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농장을 소개하고, 인간 치유관에서는 치유농업의 역사와 농업의 소리 체험, 종자와 열매 촉감 체험, 제과제빵 경연 전시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동물복지형 축산은 시식 행사와 병행해 야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실내 반려식물 수상작 전시와 치유정원 만들기 등도 흥미롭다. 치유식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농업 선진국 15개 국가의 친환경 농업 소개 공간도 있고, 농기계 운전 체험이나 자동 수확 로봇 등 디지털 농업 체험 등도 있으며 생산지별 커피 비교와 국산 커피 로스팅, 시음 등을 해 볼 수 있는 ‘커피 특별존’도 있다. 농식품관과 남도음식관에서는 쌀 가공식품과 친환경 농식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 및 시식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업문화 놀이터에서는 목욕용품 만들기, 농업 보드게임 등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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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순천만국가정원 가을꽃 명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추천하는 순천만국가정원 가을꽃 명소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개한 노을정원과 나르샤정원, 그리고 갯벌공연장 인근과 드림정원, 네덜란드정원 등이다. 특히 네덜란드정원에는 미니 풍차 조형물을 최근 설치해 사진 찍기에 좋다.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로는 가든스테이 근처 메타세쿼이아 길과 그린아일랜드, 출렁다리 인근 동천변 일대를 첫손으로 꼽았다.
박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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