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금주의 말말말]

  • 문화일보
  • 입력 2023-11-10 09:11
  • 업데이트 2023-11-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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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찰스 3세(가운데) 영국 국왕이 8일(현지시간) 영국 뉴몰든 한인타운을 방문해 부채를 펴보라는 권유를 받고 시도해 봤으나 잘되지 않자 윤여철(오른쪽) 주영 한국대사와 함께 웃고 있다. AFP연합뉴스



■ 금주의 말말말

― 찰스3세 英국왕, 8일 한인타운서 김치를 선물받은 뒤 걱정스러운 듯 농담을 건네며


▷“(김치를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
―영국 찰스 3세 국왕, 8일(현지시간) 뉴몰든 한인타운을 방문해 김치를 선물 받고선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웃으며 건넨 농담. 이날 한인타운 방문은 올해 한영수교 140주년과 이달 윤석열 대통령 내외 국빈 초청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찰스 3세는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안철수 씨, 밥 먹는데 조용히 좀 합시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하다가 옆방에 들었던 안철수 의원이 기자들과 점심을 먹으며 자신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는 소리쳐.

△ “평상심이 도(道)…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시인 이해인 수녀, 8년 만에 새 시집 ‘이해인의 햇빛 일기’를 내고 7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우리 두 사람이) 누나와 남동생 같다고 얘기하더라.”
―윤석열 대통령, 7일 대구 달성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두 사람이 지난달 26일 국립서울현충원 오솔길을 함께 걸어오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현관에 진열돼 있는 것을 보며.

△“더욱더 세계가 놀라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발전을 바랍니다.”
―재미한국인 강춘강(80) 전 국방과학연구소(ADD) 직원, 한국의 방위사업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유산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한국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낸 사실이 7일 공개돼.

△“서울 시민 절반 정도는 마음의 병이 있지 않을까요?”
―이재규 영화감독, 최근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내놓고 7일 문화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정신질환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히며.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하며 모욕을 줬는데 이준석이 지금 돌아오겠냐.”
―홍준표 대구시장, 8일 대구를 방문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을 호가호위 이용해 당을 흔드는 사람들이 문제라며.

△“보복이라는 것은 못 쓰는 것이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8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하며 ‘화해와 용서’의 정신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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