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자석 모터·후륜 구동… 안 보이는 곳까지 ‘업그레이드’[자동차]

  • 문화일보
  • 입력 2023-11-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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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 변경 ‘폴스타2’ 타보니…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중형 전기 세단인 ‘업그레이드 폴스타2’(사진)를 출시했다. 신형 폴스타2는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강원 원주시의 한 카페까지 약 100㎞ 구간을 운전하며 신형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을 체험했다.

마주하고 느낀 점은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이 반영돼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프런트 그릴 위치에 스마트존을 적용해 폴스타3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것도 눈에 띄었다. 스마트존은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안전 기술의 집약체다.

실내 역시 미니멀리즘이 강조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에 탑승하자 가장 먼저 12.3인치의 드라이버 디스플레이와 11.2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왔다. 마치 태블릿PC가 붙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친환경을 지향하는 폴스타답게 실내에 비건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지속 가능 소재를 적용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주행 성능도 한층 개선됐다. 신형 폴스타2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가 탑재됐으며 후륜 구동으로 전환해 이전 모델 대비 주행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경우 최대출력이 299마력(hp), 최대토크는 50㎏·m이다. 이전 모델 대비 마력은 68hp, 토크는 16.3㎏·m 증가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도 6.2초로 1.2초 줄었다. 고속도로 주행 시 2t이 넘는 공차 중량에도 불구하고 가속력이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편의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대표적으로 신형 폴스타2에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 ‘누구(NUGU) 2.0 버전’이 탑재됐다. ‘아리아’를 부르고 목적지를 말하니 알아서 내비게이션이 작동했다. 신형 폴스타2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보조금 미포함)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 5590만 원, 듀얼 모터 6090만 원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장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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