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50대 초반 남성 가장 운전 잘해…가장 못하는 그룹은?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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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60대가 ‘티맵 운전점수’ 최고
남성 20대 중·후반은 최저



한국에서 운전을 가장 잘하는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 여성은 6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티맵모빌리티가 ‘티맵 운전점수’에 차량과 성별, 나이를 등록하고 500㎞ 이상 주행한 이용자(차량 등록자의 63%)들을 대상으로 나이대별로 구간을 15개로 나눠 남녀 운전자의 평균 운전점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운전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은 40대 중반~50대 초반 남성이었다.

이들 중 40대 후반과 50대 초반의 운전점수는 80.4점이었고 40대 중반은 80.1점이었다. 남녀 전체 그룹 중 이들 세 그룹만 80점을 넘었다. 같은 나이대의 여성 운전자보다는 운전점수가 평균 2.8점 높았다.

여성 중에서는 60대 초·중·후반대 운전자의 점수가 79점대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전체 운전자 그룹 중 가장 운전점수가 낮은 그룹은 20대 초반·중반 남성이었다. 이들의 운전점수는 각각 67.5점과 68.2점으로 전체 그룹 중 유일하게 60점대를 기록했다. 같은 나이대 여성보다 운전점수가 평균 3.5점 낮았다.

남성의 운전점수는 20대 초반에 가장 낮았다가 40대 후반~50대 초반에 정점을 찍은 뒤 다시 줄어드는 반면 여성은 2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성별·연령대별 차량 선호도 분석에서는 여성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아반떼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60대 후반에서만 그랜저를 선호했다. 2~3위 차종에서는 20대 초반~40대 중반까지 대부분 모닝과 스파크를 기록하는 등 여성 운전자들이 경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운전자의 선호 차종은 20대 초반~30대 중반까지는 아반떼, 쏘나타, K5 순이었지만 운전전수가 최고점을 향하는 30대 후반~40대 중반에는 1위 차종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쏘렌토와 카니발로 바뀌었다. 티맵모빌리티는 30대 후반 이후 남성들이 아기 등 가족을 생각해 SUV를 구매하고 상대적으로 더 안전운전에 신경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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