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높이 분수 정원·사교모임장… “리조트인줄 알았네”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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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건설현장 주택전시관 앞에 조성된 갤러리 정원. DK아시아 제공



■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1500가구에 역세권 입지 갖춰
24일 분양시작…내년 9월 입주


인천=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지난 14일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건설현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파트 단지 앞에 펼쳐진 갤러리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주택전시관(모델하우스) 앞에 만들어진 갤러리 정원에는 꼬마 판다, 양, 분홍색 고릴라 가족, 늠름한 흰색 말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작은 조각공원을 연상케 했다. 작가 24명이 참가해 조성한 갤러리 정원에는 유럽의 노천카페처럼 테이블이 여럿 놓여 있고, 밀크티와 뱅쇼 등 음료가 제공됐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DK아시아가 ‘리조트 특별시’를 표방하며 8개 사업지를 연결해 조성하는 2만1313가구 민간 신도시 ‘로열파크씨티’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시범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0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왕길역이 맨눈으로 가까이 보일 정도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4일 분양을 시작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입주예정 시기는 내년 9월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 입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마저 유럽 스타일 기둥과 금빛 조명으로 밝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모델하우스를 나와 카트를 타고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둘러봤다. DK아시아 관계자는 내년 9월 입주와 동시에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아파트 공사와 조경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 성(城)을 모티브로 했다는 남측 진입로에 도착하자 높이 8m에 이르는 거대한 게이트가 나타났다.

게이트로 들어오자 유럽식 중앙정원 조성 공사가 한창이었다. 지름 14m, 높이 8m의 대형 분수가 눈에 띄었다. 길이 230m, 폭 50m의 중앙정원에는 12m 높이 참나무를 8m 간격으로 심어 그늘을 만든다. 단지 조경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시공하는 만큼 에버랜드에서 개발한 ‘에버랜드’ 9가지 품종도 심을 계획이다. 중앙정원 옆 로열센트럴파크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3.3배, 서울시청 광장의 4.7배 크기로 만들어진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는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실내수영장에는 열대식물과 샹들리에가 배치된다. 극장 개봉작을 동시 상영하는 ‘모노플렉스’, 30m 복층형 실내연습장을 갖춘 ‘로열 골프클럽’, 사교 모임을 할 수 있는 ‘티하우스(Tea house)’ 등도 들어선다. 2개의 티하우스가 국내 최장인 55m 길이 스카이워크로 연결된다.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을 위해 아라뱃길 요트 관광 서비스, 김포 아라마리나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오가는 리무진 버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대한민국 리조트 특별시’를 단절 없이 조화로운 도시, 자연의 빛과 야간 조명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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