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내년 총선서 ‘백의종군’ 할 결심 서 있어”···불출마·험지 출마 시사

  • 문화일보
  • 입력 2023-1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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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北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 "지금은 사익 앞세울 게 아니라 ‘닥치고 총선’···총선 자체를 이겨야"


태영호(서울 강남갑)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내년도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와 관련해 "당에서 험지에 가라, 어디에 가라고 하면 나는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白衣從軍·벼슬이 없는 말단 군인으로 전쟁터에 참전함)할 결심이 서 있다"고 밝혔다. 태 의원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여권에서는 사실상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입장을 밝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태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 에 출연해 "북에서 내려와서 정치도 못 해보고 당에 아무런 기여도 없는 저에게 21대 총선 때 (당에서) 전략 공천을 줬다"며 "총선 체제에 들어갈 때 ‘선당후사’ 원칙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4년 전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 지역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태 의원은 "지금은 사익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닥치고 총선’"이라며 "우리 당은 총선 결과뿐 아니라 2027년 대선도 바라봐야 하고 보수 정권을 연장해야 하는 큰 그림을 봐야 하기에 총선 자체를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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