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文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희대의 선거 공작에도 사과 한 마디 안 해”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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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회폭거 대응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일 페이스북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지낸 임종석 전 실장 등 비판
"文 청와대 몸담았던 인사들 반성과 사과는커녕 되레 목소리 높여,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
"임 전 실장과 조국 전 장관, 문 전 대통령 향한 성역 없는 수사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과 관련해 "문재인 청와대에 몸담았던 이들이 일제히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손사래를 치고 나섰다"며 "반성과 사과는커녕 되레 목소리를 높이니 말 그대로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 전 실장을 향해 "가장 끔찍한 건 문 정권에서 자행된 희대의 선거공작이고, 그런데도 사과 한마디 없는 문 전 대통령의 태도야말로 가장 정직하지 않은 ‘철면피 정치’"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임 전 실장이 SNS에 ‘조직적 선거개입으로 몰아가는 것은 정직하지 않는 정치’라고 주장한 데 대해 직격으로 비판한 것이다. 김 대표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무죄가 선고된 부분에 대해 검찰이 사과해야 한다’라는 황당한 궤변도 모자라 ‘1심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는 법치 부정의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며 "이런 자들이 청와대의 참모진으로 있었으니 법을 무시해가며 온갖 조작을 일삼고, 국민의 주권행사마저 농락하며 헌정을 유린한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청와대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는 임 전 실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그리고 문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밝혀지면 될 일"이라며 "공작의 ‘몸통’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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