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화 사업 연기·디젤동차 수명 다 해…영덕~포항 무궁화호 열차 운행 1년 중단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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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동해선 철도 경북 영덕~포항 구간 무궁화호 열차 운행 중단에 따른 영덕군의 대체버스 투입 안내 포스터. 영덕군청 제공


영덕=박천학 기자



동해선 철도 경북 영덕~포항 구간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1년 동안 중단된다.

영덕군은 한국철도공사가 이 구간을 운행 중인 디젤동차(RDC)의 잔존수명평가 결과 안전상 연장이 불가하다는 판단과 함께 포항~강원 삼척 간 전철화 사업 완료 시기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12월로 연기됨에 따라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통보해왔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이 구간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편도 5회 운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포항~삼척 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대체 열차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무궁화호 열차 운행 중단 기간 대체 수송 버스 2대를 영덕역~포항역 간 KTX 열차 시간과 연계 운영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포항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도 6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버스 운행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승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경유지는 조정키로 했다. 아울러 군은 승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공단 및 철도공사와 합의해 버스 운영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용 요금은 열차 운임과 같은 2600원으로 책정하고 교통카드와 현금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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