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유지 관련 공청회 개최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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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 3호터널에서 차량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남산 1·3호 터널에서 혼잡통행료 면제 실험을 했다. 김동훈 기자



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와 관련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0일 서소문1청사 후생동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가 1996년부터 시행해온 혼잡통행료 징수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혼잡통행료 징수를 일시 정지하는 정책적 실험을 진행했다.

평상시 혼잡통행료 징수 시간대를 기준으로 7만5619대였던 남산 1·3호 터널의 차량 통행량은 강남 방향을 면제한 1단계(3월 17일∼4월 16일)에서는 7만9550대로 5.2%, 양방향을 면제한 2단계(4월 17일∼5월 16일)에서는 8만5363대로 12.9% 증가했다. 혼잡통행료를 재징수한 5월 17일부터는 면제 전과 비슷한 7만5270대로 통행량이 다시 줄었다.

시는 9월22일∼10월22일 혼잡통행료 징수에 관한 의견을 묻는 온라인 엠보팅 투표도 시행했다. 시는 정책실험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내부적으로는 통행료 징수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이메일(jinee73@seoul.go.kr)·팩스(02-2133-1048)·우편으로 공청회 당일까지 의견을 제출해도 된다.

시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서울시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의 정책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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