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 물가·수급관리 만전… 청년 농촌유입도 견인”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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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첫 출근
“쌀·밀·콩 등 생산 정책 추진
식량자급률 제고 방안 준비”


송미령(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농식품 물가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뜻을 밝혔다.

7일 송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로 첫 출근 하며 기자들과 만나 “국민 경제가 어렵다”며 “농식품 물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시스템을 적기에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에서의 청년 인구 이탈 등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뜻도 밝혔다. 송 후보자는 “청년의 농촌 유입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첩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육성) 등을 비롯한 혁신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계획법)에 대해서도 “우리 농촌을 열린 삶터,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작업”이라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식량자급률을 높일 방안에 대해선 “미래를 고려해 ‘K-라이스벨트’를 비롯해 가루 쌀, 밀, 콩 등 생산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이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확기 산지 쌀값에 대해서는 “현재 (80㎏ 기준) 20만 원에 약간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여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조만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농식품부 첫 여성 장관이 된다. 송 후보자는 “26년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일하며 여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며 “여성이 가질 수 있는 특징적 강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남녀 구분 없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 준비에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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