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 공격진 책임감 느껴야”

  • 문화일보
  • 입력 2023-12-08 09:29
  • 업데이트 2023-1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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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8일이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안방에서 당한 역전패에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이길만한 자격이 더 있었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졌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선수로서 우리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전에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1-0으로 충분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일찍 앞서나가면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와 뛰어야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결국 그게 패배의 원인”이라면서 “팬들은 이런 일을 당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를 결정지을 기회가 생기면 더 좋은 플레이가 필요하다”면서 “그럴 기회가 있었기에 공격진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팬들에게 매우 슬프고 실망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반등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잘 통제했고,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하는 경기”라며 “골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확신이 부족했고, 상대에겐 쉬운 골을 내줬다. 거의 우리가 자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직 갈 길이 멀고, 오늘 같은 날이 그런 점을 보여준다”면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나 결정에서 더 나아져야 하고, 마무리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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